영화 '암살'이 9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해 한국영화 첫 천만영화 카운트다운을 시작했다.
10일 '암살' 측에 따르면 '암살'은 이날 오전 배급사 자체 집계 기준 누적관객수 900만명을 돌파했다. '미션 임파서블 : 로그네이션'을 누르고 2위로 올라선 '암살'은 900만 관객을 넘어서며 올해 한국영화 개봉작 중 처음으로 천만영화에 가까워졌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세운 1049만4499명의 올해 최고 흥행 스코어 또한 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의 이야기를 작품으로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등 톱스타들이 출연했다.
한편 지난주 박스오피스 1위는 류승완 감독의 신작 '베테랑'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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