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배우 김현주가 독한 여자로 돌아왔다.
SBS 새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 제작진은 8일 김현주, 지진희, 박한별의 아슬아슬한 관계가 도드라진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김현주는 대한민국 최고 변호사답게 도도하게 굴지만, 실제론 남편 지진희와 위태로운 관계로 고통 받고 있다. 지진희가 박한별과 바닷가에서 입맞춤을 나누지만 정작 자신과 키스는 거부하기 때문.
시간이 흐를수록 박한별의 유혹이 거세지자 김현주는 위기를 느낀다. 그는 불안한 표정으로 데이트를 하는 박한별과 지진희를 멀리서 바라보며 “쉽게 부서지지 않아, 내 사랑은. 쉽지 않을 거야, 네 사랑도”라고 말해 날카로운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이어 표독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해봐, 어디 어떻게 되나”라고 경고해 긴장감을 유발한다.
↑ 사진=SBS |
‘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여자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다시 사랑에 빠지는 내용을 담은 작품. 남편과 불륜한다는 독특한 설정 아래 도해강(김현주 분). 최진언(지진희 분), 강설리(박한별 분)의 치명적인 사랑을 그려낸다.
SBS ‘발리에서 생긴 일’ ‘온리 유’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를 연출한 최문석 PD와 ‘해피투게더’ KBS2 ‘태양은 가득히’ MBC ‘로망스’ ‘스캔들’ 등을 집필한 배유미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너를 사랑한 시간’ 후속으로 오는 22일 첫 방송된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