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덕 “지인에게 1억5천만원 빌려줬는데…미련했다”
[차석근 기자] 방송인 박광덕이 과거 지인으로부터 받은 상처를 토로했다.
박광덕은 10일 오전 방송된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기분 좋은 날’에서 “20년 전 지인에게 거액의 돈을 빌려줬다가 못 받았다”고 깜짝 폭로했다.
이어 “친하게 지냈던 형이 있다. 상가 주인과 함께 찾아와 구매비 명목으로 1억5천만원을 빌려갔다. 돈을 빌려준 뒤 약 8일간 해외 오지 촬영을 다녀 왔더니 연락이 안 됐다”고 회상했다.
↑ 박광덕 |
그러면서 박광덕은 “다른 일들도 많다. 이제는 나 먹을 돈도 없어 꿔줄 수 없다. 그때 당시 나는 정말 미련했다. 50만원이 있어도 누가 100만원 빌려달라고 하면 50만원을 빌려서라도 꿔준 적이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광덕
차석근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