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윤나 기자] 엑소(EXO), 동방신기, 그리고 수만 명의 팬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한 곳에 모였다. 2시간 남짓 한 이 시간동안 그들의 공간은 외부의 세계와 단절된 채 오롯이 그들만의 페스티벌을 즐긴다.
영화 ‘SMTOWN THE STAGE’는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이 총 출동한 콘서트 무대 전 과정을 담았다. 사실 완성품을 본 사람들은 그 과정 속에 어떤 노력이 담겨있으며 이야기가 숨겨있는 지 모른다. 오로지 결과물로 판단하기 때문이다. 콘서트도 마찬가지다. 무대가 관객들에게 선보여지기 전까지 그 뒤에서 힘 쓴 수많은 사람들의 노고는 잘 알 수 가 없다. 이에 ‘SM TOWN THE STAGE’는 팬들은 알 수 없었던 아티스트들의 준비, 무대 뒤 숨겨진 이들의 땀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게 한다.
영화 속에서는 아티스트들 이외에도 뒤에서 이들을 조력해왔던 사람들의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소속 연예인들을 캐스팅한 디렉터의 뒷이야기나 음악을 만든 사람들, 춤이나 퍼포먼스를 담당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팬들의 입장과는 또 다른 시선으로 바라본 아티스트들의 모습을 전해들을 수 있다.
↑ 사진=영화 스틸 |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