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윤아 기자] 개그맨 유재석이 홀트 아동복지회에 방문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은 ‘배달의 무도’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유재석은 미국으로 입양된 권선영 씨에게 한국 음식을 전달하러 가게 됐다. 미국에 방문하기 앞서, 선영씨의 입양 절차를 도와준 홀트 아동복지회를 찾았다.
↑ 사진=무한도전 캡처 |
유재석은 마침 그 곳에서 입양절차를 기다리고 있는 외국인 가족을 만났고, 가족은 유재석을 알아보고는 반가워했다.
외국인 가족은 “우리는 매일 저녁을 먹으며 유재석의 방송을 본다”고 말했다. 이어 “‘패밀리가 떴다’가 내가 처음으로 본 한국 예능프로그램이었다. 그때, 한국어가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후부터 한국에 관심이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연신 감사하다고 말하며, 이 가족에게 입양 될 지호를 잘 부탁한다는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