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영화 ‘협녀, 칼의 기억’ 전도연, 김고은, 이준호가 개봉 첫 주 주말이자 광복절인 지난 15일 관객들을 직접 찾았다.
‘협녀, 칼의 기억’은 칼이 곧 권력이던 고려 말, 왕을 꿈꿨던 한 남자의 배신 그리고 18년 후 그를 겨눈 두 개의 칼. 뜻이 달랐던 세 검객의 피할 수 없는 숙명을 그린 액션 대작이다.
제 70주년 광복절인 지난 15일, 전도연, 김고은, 이준호와 박흥식 감독은 한 손에 미니 태극기를 들고 입장해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어 이준호는 “극장을 가득 메워 주셔서 정말 감사 드린다. ‘협녀, 칼의 기억’은 아름답고, 또 진한 여운이 있는 영화니 재미있게 봐달라”며 영화에 대해 “아주 그냥 죽여주는 영화”라 표현해 환호를 받았다.
박흥식 감독은 “지금 같이 있는 이 세 배우들이 정말 많이 고생했다. 이들의 열연을 스크린에서 꼭 확인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협녀, 칼의 기억’의 주역들은 극장을 찾아준 관객들에게 직접 들고 있던 태극기를 깜짝 선물하며 고마움을 전했고, 한 관객이 화답의 의미로 전달한 장난감 칼을 받은 전도연과 김고은은 칼을 휘두르며 여검객으로 분해 장내는 순식간에 웃음바다가 됐다는 후문이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