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배우 유선이 김성균이 출연한 영화를 보고 배우로서 궁금했다고 밝혔다.
유선은 최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MBN스타와의 인터뷰에서 “‘퇴마; 무녀굴’에서 김성균을 팬에 입장에서 만났다”고 말했다.
앞서 김성균 역시 MBN스타와의 인터뷰에서 “유선의 팬”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유선은 “정말 인가”라며 놀라더니 “김성균은 ‘범죄와의 전쟁’ 봤을 때 정말 놀랐던 배우다. ‘어떻게 저렇게 살아있는 연기를 하지’라고 생각했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 사진=이현지 기자 |
이어 “영화를 보고서는 원래 시니컬하고 예민한 사람이란 생각이 들었다. 나도 배우지만 내면에 극 중 캐릭터와 비슷한 면이 있지 않으면 몰입도가 그 정도로 나오지 않기 때문”이라며 “배우로서 어떤 사람인지 궁금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유선은 “‘퇴마; 무녀굴’을 통해 만났는데 굉장히 소탈하고 인간적인데다 순해서, 마치 옆집 청년 같더라”라고 비유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유선이 출연하는 영화 ‘퇴마; 무녀굴’은 정신과 의사이자 퇴마사인 진명(김성균 분)과 그의 조수 지광(김혜성 분)이 기이한 현상을 겪는 금주(유선 분)를 칠하던 중 그의 안에 있는 강력한 존재와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공포 영화다. 오는 20일 개봉.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