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가수 서태지가 故 신해철의 유작 앨범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17일 서태지컴퍼니 관계자는 MBN스타에 “디렉팅에 참여하는 정도는 아니다. 생전에도 신곡 발표 전에 서로의 의견을 들어보곤 했었다. 이번에도 가벼운 의견 전달 정도다”라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신해철의 사망 1주기에 맞춰 추모 앨범이 발매된다고 보도했다. 그의 미완성곡 중 하나인 ‘리얼 월드’(Real world)를 서태지가 디렉팅을 맡는다고 전해 관심을 모았다.
‘리얼 월드’는 작년 12월 SBS ‘가요대전’에서 펼쳐진 신해철의 추모 무대에도 등장한 바 있는 곡이다.
한편 신해철은 작년 10월 S병원에서 장협착 수술을 받은 후 고통을 호소했고 이후 아산병원으로 이송돼 응급수술까지 받았으나 10월27일 끝내 세상을 떠났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