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의 남편 김태용 감독이 올해 부산국제영화제(BIFF) 뉴커런츠 심사위원으로 선정됐다.
부산영화제 조직위원회는 17일 “올해 뉴커런츠 심사위원으로는 심사위원장인 대만의 실비아 창 감독을 주축으로 인도의 아누락 카시압 감독, 한국의 김태용 감독, 독일의 배우 나스타샤 킨스키, 미국의 영화평론가 스테파니 자카렉이 심사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뉴커런츠 부문은 지난 1996년 제 1회부터 지금까지 아시아 신인 감독을 발굴하고, 아시아 영화의 숨은 원석을 찾아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매년 아시아 신진 감독들의 과감한 도전정신이
뉴커런츠는 5명의 심사위원 최종 심사를 거쳐 선정된 2편의 작품에 대해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식 때 각각 3만 달러의 상금을 수여한다. 올해 부산영화제는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10일간 부산시 일대에서 열린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