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훈이 최근 수영 레슨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성훈은 18일 오후 서울 충정로 1가 NH아트홀에서 진행된 웹드라마 ‘고결한 그대’ 제작발표회에서 “‘예체능’ 이후 레슨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수영 편에서 활약하고 있는 성훈은 “‘예체능’ 섭외 들어오기 전에 ‘고결한 그대’ 확정이 먼저 된 상태였다. 감독님은 ‘예체능’ 병행을 걱정하셨지만 나는 시너지 효과를 노렸다”고 말했다.
성훈은 “수영 쪽은 워낙 자신이 있는 분야라서, 고정이 될 자신도 있었다”며 “‘예체능’이 끝나가는 시점이라 시너지를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예체능’ 출연 이후 달라진 점에 대해 성훈은 “생각보다 많이 알아봐주시진 않지만 수영장에 계신 분들은 많이 알아봐주신다”면서도 “주위에서 레슨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 시간을 따로 빼서 레슨비 조율을 해서 레슨도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너스레 떨었다.
한편 ‘고결한 그대’는 네이버 연재 이후 300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2040 여성들의 폭발적인 지지를 받은 동명의 웹소설 ‘고결한 그대’를 원작으로 한 웹드라마.
보는 순간 매료되는 로열패밀리 황태자 이강훈(성훈 분)과 평범한 듯 평범하지 않은 동물병원 수의사 차윤서(재경 분)의 짜릿하고도 설레는 밀당 로맨스를 그린다.
로맨스 코미디의 레전드인 ‘내 이름은 김삼순’의 원작자인 지수현 작가가 각색하고 한, 중, 미 최초 동시 방영을 이끌어낸 ‘인형의 집’으로 퀄리티 높은 영상 콘텐츠를 선보인 가딘미디어가 제작에 나섰다. 국내뿐 아니라 중국, 미국, 일본 등 4개국 방영을 목표로 제작됐다.
20부작으로 기획된 ‘고결한 그대’는 23일부터 주5회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방송된다.
psyon@mk.co.kr/사진 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