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주연 기자] 배우 박건형이 허세남으로 등극했다.
오는 20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3’는 여름 스페셜 야간매점 ‘갑수로와 을친구들 특집’으로 마련된다. 게스트로 김수로와 그의 절친인 강성진, 김민교, 박건형, 남보라가 출연해 입담을 뽐낼 예정이다.
이날 녹화에서 박건형은 새로운 허세 캐릭터로 등극했다. 학창시절 가방 대신 기타케이스를 메고 다녔던 과거 일화를 밝히며 허세 스토리에 시동을 걸었다. 박건형은 “대학 때 장발이었는데, 다른 사람들이 자꾸 음악 하는 사람으로 오해를 하더라. 오해 받는 게 싫어 그냥 기타를 메고 다녔다”며 허세 기운이 묻어나는 남다른 사고방식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 사진 제공=KBS |
특히 이날 현장에서는 박건형의 허세를 입증하는 증언들이 봇물 터지듯 나왔다. 김수로는 “축구선수 구자철을 만나는 자리에 박건형을 데려간 적이 있는데, 인사를 시켜줬더니 박건형이 구자철에게 다짜고짜 ‘앞으로 계속 볼 거면 말 놓고, 여기서 안 볼 거면 놓지 말라’고 하더라”고 폭로했고 조세호 또한 “나와 만났을 때도 그랬다”며 증인으로 나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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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blindz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