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배우 양동근이 8년 만에 뮤지컬에 도전하는 소감을 전했다.
양동근은 19일 오후 서울 남산창작센터에서 진행된 뮤지컬 ‘인 더 하이츠’ 연습실공개에서 “오랜만에 무대에 오르게 됐는데 신인으로 돌아간 것 같다”고 밝혔다.
양동근은 “초심으로 돌아가 신인의 자세로 임하고 있다. 군복무 중 군대 뮤지컬에 도전한 적이 있었다. 그때 제대로 훈련을 한 경험이 있어서 이 작품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없었으면 포기했을지도 모른다”며 “정말 힘들다. 랩도 그렇고 무대라는 것도 그렇고 정말 힘들지만 그만큼 보람이 있으리라 생각하고 눈 질끈 감고 이 악물고 하고 있다”고 전했다.
↑ 사진=곽혜미 기자 |
뮤지컬 ‘인 더 하이츠’는 뉴욕의 라틴할렘이라 불리는 워싱턴 하이츠를 배경으로 그곳에 살고 있는 이민자들의 애환이 담긴 삶과 꿈을 긍정적인 유머로 승화한 작품이다. 제62회 토니상 어워즈 최우수 뮤지컬상 포함 작곡 작사상, 안무상, 오케스트라상 4개 부문 수상, 제51회 그래미 어워즈 최우수 뮤지컬 앨범상 수상 등 우수한 결과를 낳으며 21세기형 뮤지컬로 평가 받아 왔다.
우스나비 역에는 양동근, 정원영, 키(샤이니), 장동우(인피니트)가, 베니 역에는 서경수, 김성규(인피니트), 첸(엑소)이, 바네사 역에는 오소연, 제이민이, 니나 역에는 김보경과 루나(에프엑스가 출연한다. 오는 9월4일부터 11월22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