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OCN 드라마 ‘아름다운 나의 신부’에 출연한 신인 배우 박현우가 가수 소야와 외사촌 지간인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19일 배우 박현우는 MBN스타와의 인터뷰에서 “소야와 외사촌 지간”이라고 말했다. 그는 “과거 어려운 집안 사정으로 연기를 못할 뻔 했으나 부모님을 겨우 설득하고 혈혈단신으로 서울로 올라왔다”고 말하며 “소야가 있었기 때문에 용기를 내 서울로 올라온 것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소야는 외삼촌의 딸이다. 소야와 사촌인 김종국 삼촌은 어렸을 적 소야와 함께 그저 ‘삼촌’이라고 불렀던 분인데 나중에 크고 보니 육촌 쯤 되는 삼촌이었다. 학창 시절 대전으로 이사 가는 바람에 김종국 삼촌을 보지 못하다가 최근 소야와 함께 셋이서 다시 자리를 가졌다”고 회상했다.
↑ 사진=가수 소야 / 박현우 |
집안이 예술인 집안인 것 같다는 질문에 박현우는 “따지고 보니 그런 것 같다”고 너털웃음을 지으며 “제가 혼자 서울에 올라왔을 때 소야의 존재가 든든한 지원군처럼 느껴지기도 했다”며 사촌지간의 우애를 자랑했다.
박현우는 ‘아름다운 나의 신부’에서 배우 이시영과 한 팀을 이뤄 수사를 진행하는 형사 김명환 역을 맡아 열연했다. 신인임에도 자연스러운 연기력 때문에 시청자들에 인기를 끌기도 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