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DJ이자 방송인 줄리안이 반가운 근황을 전했다.
줄리안은 지난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MBN스타와의 인터뷰에서 다양한 방송 활동과 본업인 DJ로 꾸준히 활동하고 있음을 알렸다.
많은 방송을 통한 한국인들에게 유명한 줄리안, 그의 본업은 DJ이다. 다만 방송활동이 워낙 많아 그동안 DJ로서의 활동이 왕성하지 않았을 뿐. 그는 한시도 DJ로서의 활동을 멈추지 않고 바쁜 와중에도 꾸준히 해왔단다.
↑ 사진=비앤비엔터테인먼트 |
특히 줄리안은 지난 15일 시오엔, 의현과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원 썸머 나잇’(One Summer Night)무대에 오른 바 있다. 시오엔의 정규앨범 ‘맨 마운틴’(Man Mountain)에 수록된 ‘파라오’를 리믹스해 선보였다. 서정적인 분위기의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신선한 볼거리를 선사한 셈이다.
이에 줄리안은 “시오엔은 나와 같은 벨기에 사람인데 북쪽 언어를 쓰는, 언어가 다른 벨기에인이다. 이번 기회를 통해 친해졌다. 한국에 와서 처음으로 친해진 북벨기에 사람”이라며 “영화제의 분위기에 맞게 ‘파라오’를 웅장하게 리믹스했다. 원곡 자체를 편곡한 것이라 관객들의 반응이 궁금했고 개인적으로 정말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같은 축제는 처음이었는데 조용한 분위기에서 사람들이 차분히 음악을 들어서 색다르고 좋았다. 다들 조용하게 감성에 젖은 듯 해 기분이 좋았다”고 덧붙였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