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밤선비’에서 이유비가 기억을 되찾은 후 이준기를 보고 겁을 먹는 모습을 보여 그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이하 ‘밤선비’)에서는 김성열(이준기 분)의 정체를 알고도 사랑을 약속했으나 기억이 돌아와 두려움에 떠는 조양선(이유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성열은 잠든 조양선을 보고 손을 뻗었다. 하지만 앞서 흡혈귀임을 밝힌 김성열에 사랑을 약속했으나 노학영(여의주 분)의 목숨을 끊으려는 김성열의 모습을 보고 과거 자신의 아버지인 서정도(장서원 분)가 흡혈귀가 된 것을 떠올리고 충격을 받았다.
↑ 사진=밤을걷는선비 방송 캡처 |
잊었던 기억을 되찾은 조양선은 깨어난 후 김성열을 보고 벌벌 떨었다. 그의 손길이 닿지 않는 구석으로 가 식은땀을 흘렸다. 김성열은 그런 그를 보고 마음을 아파했고, 김성열의 수족인 호진(최태환 분) 또한 늘 활발했던 조양선을 그리워하며 걱정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밤선비’는 남장을 하고 책쾌 일을 하며 살아가는 조양선이 음석골에 사는 신비로운 선비 김성열을 만나게 되고, 그가 뱀파이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판타지 사극이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