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걸그룹 포미닛 멤버 현아가 솔로로 컴백한 가운데, 좀 더 대중을 만족시키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현아는 최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MBN스타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앨범을 통해 바라는 바를 알렸다.
↑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
타이틀곡의 제목처럼 잘나갔으면 좋겠다고 미소를 지은 현아는 “여자가 여자를 좋아한다는 게 더 어렵다는 걸 난 안다. 그래서 걸크러쉬를 준비했고 좀 더 많은 여성 팬들이 생겼으면 좋겠다”며 “방송사마다 수록곡을 다 다르게 준비했기에 모든 무대를 빼놓지 않고 봤으면 좋겠다”고 많은 준비 끝에 컴백했음을 전했다.
이어 “내가 대중에게 보여주고 싶은 진정성은 무대에서 열심히 해서 관객들을 매료시키는 것이다. 스스로 여기에 포커스를 두고 있고, 이번 활동을 통해 날 좋아하는 사람이 더 늘었으면 좋겠다. 많은 이들에게 칭찬을 받기 위해 앨범을 ‘에이플러스’라고 지은 것도 있다”며 “파격적인 트레일러 영상에 가려진 게 아니라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공유하고 칭찬받고 싶다는 의미가 담겨있다”고 덧붙였다.
↑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
현아는 “평소 스타일링에 관심이 많아 공부는 하고 있다. ‘잘나가서 그래’ 뮤직비디오 속 등장하는 소품들 모두 발품을 팔아서 구입한 것이다. 예전 것이 올드하지만 이를 재해석하려고 한다. 소품들 모두 예전에 유행했던 것들”이라며 “스스로 믹스매치하면서도 재미있었다. 주로 빨간 립스틱을 선호했는데 음영이 들어간 눈 화장에 어울리는 다른 립스틱 색을 찾기도 했다. 올 가을을 앞두고 여성분들과 트렌디함을 공유하고 싶다”고 패셔니스타다운 면모도 보였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