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경록이 아내 황혜영이 무섭다고 폭로했다.
20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는 결혼 5년차 동갑내기 부부 김경록 황혜영이 특별 출연했다.
이날 김경록은 “아내가 한 번 화나면 무섭냐”는 질문에 한숨을 쉬며 “화를 잘 안 내는데…”라고 말 끝을 흐려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황혜영은 “난 별 말을 한 게 없는데 본인이 자꾸 무섭다고 한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김경록은 “결혼이라는 게 어떤 점 때문에 좋아져 하는 건데 그것 때문에 살며 힘들어지는 게 있다”고
이어 “아내의 거친 사랑에 중독됐다”며 “애교보다 시크하고 무뚝뚝한 모습에 반했다. 지금도 좋은데 가끔 무섭고 힘들다. 지금까지 만난 여자들은 저런 여자가 한 명도 없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황혜영은 지난 2011년 10월 정당인 김경록과 결혼, 2년 만에 쌍둥이를 낳았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