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훈 기자] 배우 손승원이 뮤지컬 ‘헤드윅’에서 맡았던 헤드윅 역할과 관련된 숨겨진 이야기를 공개했다.
KBS2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에 출연했던 손승원은 최근 MBN스타와의 인터뷰에서 “‘쓰릴미’를 할 때는 남자와 수없이 키스를 했었다. 이후 트랜스젠터 역할을 하게 된 ‘헤드윅’을 위해서는 실제 젠더바를 많이 갔다”고 말했다.
손승원은 뮤지컬 ‘쓰릴미’에서는 남자를 사랑하는 네이슨 역을, ‘헤드윅’에서는 트랜스젠더인 헤드윅 역을 맡은 바 있다.
↑ 사진=김승진 기자 |
이어 최연소로 ‘헤드윅’ 주연을 맡은 것에 대해서는 “‘헤드윅’ 캐스팅 전 미팅을 했었는데 연출이 내게 ‘어린나이인데 애늙은이 같다’고 했다. 나의 그런 성숙한 점 때문에 최연소 ‘헤드윅’을 하게되지 않았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한편, 손승원은 최근 종연한 KBS2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에서 최은복을 역을 열연했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