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성은 기자]
◇ 제이스&키썸 : 두 사람은 왜, 도마 위에 올랐을까
‘쇼미더머니’에서는 남성 래퍼들이 여성에 대한 비하 발언을 해 뭇매를 맞더니, 여성 래퍼인 제이스와 키썸마저 여성을 비난하고 나섰다.
제이스와 키썸은 최근 일명 ‘김치녀’에 대한 비판 내용을 담은 ‘성에 안차’를 발매했다. 이들이 함께 작업했단 사실이 알려진 후 두 사람의 만남보다 주목을 받은 것은 내용이었다. 최근 온라인을 통해 퍼지고 있는 ‘여성 혐오 프레임’을 떠올리게 했기 때문
이들의 가사에는 ‘여자는 사랑받기 위해서 태어난 거에요. 그럼 사랑받기 위해서 예쁜 짓을 해 충분히 대접받아야 해요 난 여자니까요. 여자니까? Shut Up! 같은 여자인 나 역하니까. 빛나는 구두 위해 빚나는 네 카드 영수증. 높아진 콧대 그냥 뻔하지 너에게 연애는 만남이 아닌 거래 밑 빠진 독에 물 부어줄 남자를 찾지 널 위한 현금 지급기 같은’ ‘가방 구두 네가 든 건 다 비싸네. 겉치렌 진짠데 속은 다 짜가네’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는 정당한 비판이 아닌 여성에 대한 무분별한 비난이란 의견이 제기됐다. 여기에 두 사람의 SNS 속에는 각종 명품 선물 인증샷이 게재되어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고, 누리꾼들의 분노를 더욱 크게 키우는데 일조했다.
해당 게시글에는 비판 댓글이 끊임없이 게재됐고, 제이스는 현재 논란이 된 글들을 모두 삭제한 상태다.
◇ 현아 : 원더걸스 하뚜
원더걸스가 돌아왔다. 원더걸스의 전 멤버였던 현아는 솔로로 컴백했다.
이들은 최근 음악방송에서 마주했다. 현아가 원더걸스를 떠난지 수년의 세월이 흘렀으나, 이들의 사이는 여전히 ‘훈훈’이었다.
현아는 원더걸스 멤버들에게 받은 사인 CD를 공개했다. 앨범에는 원더걸스 멤버들의 사인과 함께 ‘밥 잘챙겨먹고, 파이팅, 사랑해’라는 멘트가 적혀있었다.
다른 곳에서 각자의 꿈을 키워가는 중이지만, 여전히 한 가족처럼 서로를 챙기고 아끼는 이들의 모습은 보는 이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 슈퍼주니어 기범&려욱 : SM 감사합니다
그간 근황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던 슈퍼주니어 기범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과의 소통을 시작했다.
이와 함께 기범은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 해지 소식을 전해왔다. 그는 2015년 8월18일 부로 SM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이 종료되었음을 알리며, 소속사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의 계약 해지에 동료인 려욱은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그는 “항상 응원한다. 좋은 곳에서 더 행복하길 바란다”며 “우리가 같이했던 슈퍼주니어도 좋은 기억으로 오래 남길”이라고 그의 행운을 빌었다.
안성은 기자 900918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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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이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