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방송된 ‘쇼미더머니4’에서 블랙넛은 제시의 지원사격으로 진솔한 무대를 꾸몄지만 최종 공연비 투표에서 40만 원 차이로 패하게 됐다.
이날 블랙넛은 “처음에 버릇처럼 송민호 씨한테 열등감과 질투를 느껴 비꼬는 의미로 ‘우승은 송민호’라고 했다”며 “열심히 하셔서 우승까지 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전 언행일치하는 MC니까 우승하는 모습 보여달라”고 송민호에게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블랙넛은 “마지막에 제 이야기를 속 시원하게 하고 끝낸 것 같아 후련하다”고 말했
블랙넛의 프로듀서 버벌진트는 “함께한 지난 수 주일은 폭풍우가 휘몰아친 것 같은 시간들이었다”며 “오늘 이 마지막 무대에서 (블랙넛이)가장 멋있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블랙넛 송민호 대결 볼만했다” “송민호 블랙넛 말대로 우승 갔으면” “블랙넛 패배 아쉽지만 송민호 꼭 우승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