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은 전날 협상에서 강한 협상의지를 확인했지만 해법 도출에는 난항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북측은 지뢰도발과 지난 20일 포격도발이 자신들의 소행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우리 군의 대북심리전 방송의 즉각적인 중단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우리 정부는 지뢰도발에 대해 솔직히 인정하고 북측이 포격도발에 대해서도 성의있는 입장을 보여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
남북이 23일 오후 3시 고위급접촉을 재개하기로 함에 따라 추가 고위급접촉이 위기해소의 분수령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남북 고위급 접촉 정회, 협상 결과 잘 나오길” “남북 고위급 접촉 정회, 시험 성적표 기다리는 기분이다” “남북 고위급 접촉 정회, 이번엔 잘 마무리 됐으면”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