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태임이 활동을 공식 재개한다.
이태음은 '우먼센스' 9월호' 표지를 장식했다.
이태임은 지난 8월 중순 홍콩의 몽콕 거리에서 표지 화보를 진행했다. 지난 3월 예능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제주도 촬영 현장에서 있었던 예원과의 불화설 이후 첫 화보다.
공개된 사진에서 이태임은 그간의 섹시한 이미지에서 탈피하고 우아한 여성미를 강조해 눈길을 끈다. '우먼센스' 측은 "이태임이 새 출발을 하는 신인처럼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했다. 화려하면서도 고풍스러운 홍콩의 분위기가 이태임과 잘 어울렸다"라고 밝혔다.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태임은 "지난 논란을 계기로 배우라는 직업이 득보다는 실이 많다는 걸 깨달았다. 한동안 은퇴를 고려하기도 했다"며 그간의 마음고생을 털어놨다.
그는 또 "사건 이후 공개된 동영상 때문에 그간 알려진 내용이 와전됐다는 게 증명돼 다행이다 싶으면서도, 그 모든 상황이 부끄러웠다"며 "감정을 억누르지 못한 내 자신에게 화가 났고, 그 친구에게도 미안하다"라고 말했
이태임은 드라마 '유일랍미' 출연을 앞두고 있다.
한편 이태임이 표지 모델로 참여한 우먼센스 9월호에는 '불륜 스캔들, 본지 기자와 맞닥뜨린 강용석!', '신정환의 신혼생활' '충격 증언! A군 주의보' '자금 횡령설, 김준호 단독 인터뷰' 등이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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