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그룹 비스트 양요섭이 참여한 소프라노 조수미의 음원과 음반이 발매된다.
오는 27일 조수미의 미니음반 ‘그.리.다’가 공개되며, 양요섭이 참여해 힘을 보탠 듀엣 곡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은’도 공개된다. 원곡을 재해석한 두 사람의 조화가 돋보일 예정이라 기대가 크다.
녹음을 마친 지난 5월 양요섭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한 차례 피쳐링 참여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양요섭은 “오늘이 꼭 꿈만 같다. 많이 부족한 나에게 여러 가지 많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조수미 선생님 정말 정말 감사 드린다. 처음 해본 경험이었는데 정말 많은 공부가 됐다”고 전했다.
조수미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양요섭의 녹음 실황을 일부 공개, 또 한 번 이뤄질 그와의 음악적 교감에 기대를 보였다.
한편 조수미의 ‘그.리.다’는 9월 전국에서 진행될 조수미 가요콘서트 ‘그리운 날의 기억’에 앞서 공연의 주요 곡 음원을 미리 공개하는 미니음반이다. 30년 만에 가요로만 구성해 발표하는 첫 음반이기도 하다.
양요섭이 소속된 비스트는 9월 첫 공연을 앞두고 있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