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 예고편 공개…출연자 캐릭터 무엇? 4人4色 기대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인경 인턴기자]
나영석 PD의 신작 예능 ‘신서유기’의 캐릭터가 공개돼 화제다.
tvN은 25일 리얼막장 모험활극 ‘신서유기’의 첫 예고편을 공개했다.
‘신서유기’는 손오공, 사오정, 저팔계, 삼장법사가 등장하는 중국의 고전 ‘서유기’를 예능적으로 재해석한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서유기’의 캐릭터를 하나씩 맡아 역할을 소화하는 출연자들의 모습이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감을 자아낸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서유기’에서 따 왔다는 출연자들의 캐릭터다. 몸집이나 캐릭터 상으로 강호동이 저팔계라는 것은 많은 누리꾼들도 익히 짐작해 왔다. 하지만 삼장법사, 손오공, 사오정의 경우 의견이 분분했다.
공개된 예고편에 따르면 강호동이 평화주의자 저팔계, 이수근이 죄를 많이 지어 벌을 받고 있는 손오공, 은지원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사오정, 이승기는 이들을 이끄는 삼장법사로 묘사됐다.
중국 산시성 시안을 배경으로 여행은 물론 다양한 게임을 하며 폭소를 자아내는 이들의 모습이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특히 예고편에서는 “‘런닝맨’ 처럼 달리고, ‘예체능’ 처럼 운동하고, ‘꽃할배’ 처럼 유람하는 리얼막장 모험활극”이라고 소개하며 “정확히 뭔지는 몰라도 웃겼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다져 눈길을 끌었다.
나영석 PD는 “눈빛만 봐도 서로의 생각을 알아채는 출연자들의 4박5일간 즐거운 여행이 생생하게 담길 예정”이라며 “시청자들이 함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서유기’는 tvN 디지털 콘텐츠 브랜드 ‘tvNgo’의 2015년 하반기 첫 콘텐츠로 오는 9월 4일, 네이버 PC·모바일 TV캐스트를 통해 단독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