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합의 이혼, 과거 아내 신용불량자 된 사연은?…“처남에게 카드 빌려줘서”
[김조근 기자] 김구라가 합의 이혼을 한 가운데 과거 아내 때문에 빚을 떠안게 된 사연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구라는 지난 4월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에 출연해서 아내가 신용불량자가 된 사연을 밝혔다.
김구라는 “나는 어려울 때도 형한테 10만원 꿔본 적도 없다. 어차피 돈 꾸면 다시 10만원이 비는 거다. 근본적인 해결이 안 된다”며 철저한 경제관념을 공개했다.
↑ 김구라 합의 이혼 사진=힐링캠프 |
이어 “아내가 결혼 초기에 처남이 어렵다고 그래서 카드를 빌려줬는데 그게 막혀서 신용거래가 절대 안 된다”며 아내가 신용 불량자가 된 사연을 고백했다.
김구라는 “집안 분위기가 너무 달랐다. 처가는 서로 돈을 쉽게 빌려주는데 난 전혀 그렇지도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25일 김구라는 “우리 부부가 이날 법원이 정해준 숙려기간을 거쳐 18년의 결혼생활을 협의이혼으로 마무리하게 됐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김구라는 “집안 문제가 불거진 지난 2년4개월간 참 많이 싸웠다. 하지만 날선 다툼이 계속될수록 정말 서로에게 더 큰 상처가 됐다”며 “병원 상담도 받아보고 3개월 간 별거의 시간도 가져봤지만 결국 서로 좁히지 않는 다름을 인정하며 부부의 인연을 마무리하고 부모로서 최선을 다하는 게 낫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예민한 시기에 이 힘든 상황을 비교적 잘 견뎌준 동현이 때문에 저
김구라 합의 이혼
김조근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