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메르스로 인해 침체된 공연사업계에 활기를 불어 넣고자 '문화가 있는 날' 사업에 추경예산 40억 원을 추가로 지원하기로 해 화제다.
'문화가 있는 날' 추경예산은 메르스 피해 지역의 어린이집·유치원 등 아동보육 및 교육시설과 박물관·미술관·공연장·고택 등 문화 공간의 찾아가는 공연예술프로그램, 작은 음악회, 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에 투입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메르스 피해 도시를 6개 내외로 선정해 음악치료공연, 대동화합문화예술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추진해 시민들의 치유와 화합의 장을 만들 계획이다.
또 메르스 감염에 취약한 아동들을 대상으로 하는 공연의 잇따른 취소로 인해 피해를 입은 아동극 전문 문화예술단체의 경영난 해소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달 문화가 있는 날은 휴가철을 맞아 주요 휴가지 인근의 문화시설의 무료 혹은 할인 입장과 함께 피서객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도 제공된다고 해 눈길을 끈다.
아울러 휴가를 가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도심 속 문화 휴가를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예술프로그램도
또 영화관·공연장·미술관·박물관 등 전국의 주요 문화시설을 무료, 혹은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기사를 접한 네티즌은 “문화가 있는 날, 혜택 어마어마하네”, “문화가 있는 날, 대박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