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라조는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아 오는 28일과 29일 서울 서강대 메리홀에서 단독 공연을 연다. 이들은 이에 앞서 데하라 유키노리의 유쾌한 시선과 손길로 태어난 피규어 디자인(프로토 타입)을 26일 공개했다.
멤버 조빈의 삼각김밥 머리와 코믹한 노랫말로 인기를 끌었던 '슈퍼맨'에서 이혁의 시그니처 룩을 형상화 했다고 소속사 측은 설명했다.
데하라 유키노리는 자이언트 로봇(Giant Robot)등 토이 디자인을 비롯해 나이키·아식스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 협업하며 세계적 아티스트로 발돋움했다.
노라조는 독특한 음악 세계와 패션 콘셉트로 한국은 물론 B급 컬처의 '본향'이라 할 수 있는 일본을 강타했다. 데하라 유키노리는 노라조의 이러한 면모에 크게 매료돼 이번 작업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fact@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