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순 별세, 최불암 "형사들 모두 떠나 가슴 저려…늘 성실했던 분"
↑ 김상순 별세/사진=MBN |
원로배우 최불암이 배우 김상순의 별세에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습니다.
최불암과 김상순은 과거 방송된 MBC 드라마 ‘수사반장’에서 연기 호흡을 맞춘바 있습니다.
최불암은 26일 타 매체에 "동지들을 다 보냈다. 제가 맡은 역이 반장이었는데, 형사들이 모두 떠났다"며 "홀로 살아 있으니 마음이 더 아프다. 앞서 간 배우들이 대게 나의 후배들이라서 가슴이 더 저리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김상순에 대해선 "건실함의 산증인이었다. 그분처럼 성실하고 늘 한결같은 사람을 본 적이 없다"며 "가족을 위해 헌신했던 사람"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자주 만나지는 못했지만 늘 통화로 서로의 안부를 물었다. 최근에는 한 행사에서 만났는데 '요새 무
한편, 김상순은 폐암 말기 판정을 받고 투병하다가 25일 별세했다. 향년 78세.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7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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