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가 개봉을 확정 짓고 포스터를 공개했다.
홍상수 감독의 17번째 장편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가 오는 9월24일로 개봉일을 확정지었다.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는 제68회 로카르노 국제 영화제 국제 경쟁 부문(International Competition) 대상인 황금표범상(Pardo d’oro /Golden Leopard)과 배우 정재영이 남우 주연상(Pardo per la miglior interpretazione maschile /Best actor)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무려 17번째 장편영화를 발표하며 20여년 간 관객들과 함께 영화적 성장을 멈추지 않았던 홍상수 감독은 이번 작품을 통해 더욱 풍성해진 영화적 재미는 물론, 마니아들을 매료시킬 새로운 시도로 빛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 사진=포스터 |
뿐만 아니라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메인 포스터는 한 눈에도 홍상수 감독의 작품임을 알 수 있는 단순하고 명료한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또한 배우 정재영의 발갛게 달아오른 옆모습과 그를 응시하며 미소인 듯 아닌 듯 알 수 없는 표정을 짓고 있는 배우 김민희의 얼굴이 또렷이 각인돼 영화 속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