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앨범이지만 그는 2010년부터 '유봉인'이란 이름으로 왕성한 활동을 펴 국내 재즈계에선 이미 많이 알려진 실력파다. 재즈 전문 매거진(Jazz people)에서 매년 선정하는 '2014 라이징 스타'에 선정되기도 했다.
그는 이번 첫 단독 앨범을 기점으로 '유사랑'으로 개명했다. 앨범 '마이 웨이'에는 동명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그의 자작곡 9곡이 수록됐다.
재즈 가수의 앨범은 보통 스윙 혹은 보사노바 리듬을 바탕으로 한 곡들로 다수 구성돼 있다. 하지만 유사랑의 앨범에 스윙 리듬이 쓰인 곡은 단 한 개뿐이다. 우리나라에선 찾아보기 힘든 팝 재즈 성향이 강한 오리지날 앨범이라고 유통사 측은 설명했다.
fact@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