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메리칸 울트라’에 한국 라면이 등장해 화제다.
최근 ‘아메리칸 울트라’의 예고 영상이 공개 됐다. 영상 속에 한국 라면 ‘너구리’가 등장해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극중 ‘너구리’는 주인공 마이크(제시 아이젠버그 분)가 편의점에서 일하는 장면에서 등장한다. 자연스럽게 물을 끓여 라면에 물을 붓고, 숟가락으로 휘젓는 마이크의 모습은 한국인의 모습을 방불케 했다.
영화 속 편의점에서 일하는 마이크에게 수상한 여자가 찾아오는 장면에서 시작되는 이 영상은 너구리와 우유를 계산대에 올려놓고 ‘쫄깃쫄깃 오동통통’이라는 말을 주문 외우듯 반복하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너구리’의 CM송을 활용한 코믹 대사로 웃음을 자아냈다.
국내 관객들에게는 마치 옆집 오빠 같은 친근한 매력으로 다가가는 것은 물론 ‘너구리’의 비주얼이 침샘을 자극해 눈길
또 누리꾼들의 뜨거운 반응을 입증하듯 온라인에서는 영화 속 ‘너구리’가 등장하는 장면들을 활용한 너구리 할리우드 진출 영상이 공개돼 또 한 번 시선을 모았다.
한편, ‘아메리칸 울트라’는 잉여인생을 살던 마이크가 어느 날 갑자기 CIA요원들로부터 습격을 받아 봉인돼 있던 스파이 액션 세포가 깨어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