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세연 기자] 가수 윤종신이 매월 신곡을 발표하는 ‘월간 윤종신’의 8월호가 오는 31일 발매된다.
윤종신은 지난 26일 SNS를 통해 “월간 윤종신 8월호 ‘사라진 소녀 with 루싸이트 토끼’ 8월 31일 정오에 공개됩니다. 영화 ‘미라클 벨리에’를 보고 만들어본 노래입니다. 뮤직비디오는 전날 30일 오후 9시에 공개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앨범 커버를 공개했다.
8월호의 모티브가 된 ‘미라클 벨리에’(감독 에릭 라티고)는 프랑스 영화로 노래에 천부적인 재능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여학생 폴라와 듣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그녀의 가족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프랑스 개봉 당시 흥행과 비평에 모두 성공했으며 여주인공 폴라를 맡은 루안 에머라는 제40회 세자르영화제에서 신인여우상을 받으며 단숨에 기대주로 떠올랐다.
↑ 사진제공=미스틱89 |
이어 “이번 8월호에는 루싸이트 토끼의 에롱(조예진)이 보컬에 참여했다. 꾸미지 않은 듯 청아한 에롱의 보컬 덕분에 맑고 깨끗한 발라드가 탄생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0년부터 시작된 ‘월간 윤종신’은 영화, 전시, 미술 등 다양한 분야와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배우 한효주 주연의 영화 ‘뷰티 인사이드’에 영감을 얻어 노래 ‘뷰티 인사이드’를 작곡하기도 했다.
안세연 기자 yeonnie88@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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