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박신혜가 일복 넘치는 ‘옥순봉 일바라기’로 변신한다.
28일 방송되는 예능 ‘삼시세끼 정선편’ 제16회에서는 올해 세끼 하우스의 첫 게스트로 방문했던 배우 박신혜가 이번 ‘삼시세끼 정선편’의 마지막 게스트로 옥순봉을 다시 찾았다.
지난 첫 방문에서 박신혜는 요리면 요리, 농사면 농사 등 무엇이든 척척 해내는 살뜰한 모습을 보인 바 있다.
무엇보다 박신혜는 세끼 하우스 옥수수밭을 일구는 데 가장 크게 일조한 ‘옥순봉 옥수수 최대 주주’인 만큼, 이번 방송에서 “옥수수 가지러 왔다”며 등장했다.
‘신혜 바라기’였던 옥택연부터 이서진과 김광규 모두 박신혜의 등장에 일동 기립과 함께 물개 박수를 치며 반겼다.
박신혜는 “이번에는 일하지 않고 놀러 왔다”고 포부를 밝혔다.
하지만 박신혜의 이런 바람은 첫 점심부터 여지없이 무너졌다는 후문. 첫 점심 메뉴였던 카레를 끓이는데 쉬려던 박신혜의 손에는 어느덧 국자가 쥐어져 있었던 것.
이어 끼니마다 박신혜가 무엇을 먹고 싶다고 말만 하면 어느새 박신혜에게 모든 일감이 주어지는 상황이 반복됐다.
결국 자신이 가장 큰 지분을 가진 옥수수마저도 자기 손으로 따야 했던 그와 옥순봉 사이에 놓인
이밖에도 오늘 방송에선 지난 첫 방문에서 알콩달콩한 케미를 보여줬던 박신혜와 옥택연의 재회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박신혜가 말만 하면 여기저기 뛰어다니는 옥택연과 이에 화답하듯 옥택연의 드라마 대본 연습을 위해 상대역을 자처한 박신혜의 모습이 보는 이들에게 흐뭇한 미소를 선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