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재현이 본인도 모르던 손맛으로 ‘해물갈비찜’과 ‘미역국’을 완성해 ‘조주부’로 거듭났다.
30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되는 SBS ‘아빠를 부탁해’에서는 아내의 생일준비를 홀로 완성해 나가는 조재현의 모습이 공개된다. 조재현은 투박한 손으로 왠만하면 들어가지 않는 부엌에 붙받이 처럼 서서 손길은 투박하지만 5성급 셰프 못지않은 마음으로 만든 ‘해물 갈비찜’과 새우와 소고기의 기막힌 조합으로 미역국을 완성해나간다.
천신만고 끝에 생일상을 완성하자 마자 “왜 여자들이 음식을 하고 빨리와서 먹으라고 하는지 이해가 간다.”며 집에 들어온 딸 혜정에게 먹어보라고 채근한다. 그리고 “엄마에게 빨리 들어오라.”며 귀가를 독촉해 흔하디 흔한 주부의 모습으로 완벽하게 빙의했다.
또한 결혼 후 처음으로 조재현은 꽃집을 방문해 아내에게 줄 꽃바구니를 직접 만들었다. 선생님의 도움으로 스스로 꽃꽂이를 하던 재현은 “이거 나의 취향과 맞는다.”며 꽃꽂이에 남다른 재능을 보였다. 자신감 넘치게 꽃꽂이를 하던 재현은 급기야, “꽃꽂이는 자신의 감각을 믿고 해야 한다”며 “고정관념을 없애라.”고 꽃꽂이선생님에게
딸 혜정이의 엄마를 위해 특별히 기획하고 아빠가 준비한 ‘엄마의 깜짝 생일파티!’ 혜정이 덕분에 온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가슴 따뜻한 혜정이네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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