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축제 시작의 하이라이트 ‘볼 때만 성화 봉송’의 마지막 주자 최양락이 개막식을 통해 좌중을 자지러지게 만든 점화식으로 화려한 축제의 서막을 알린 가운데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 이하 ‘부코페’)의 다채로운 사전 행사들이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더해 탄탄한 짜임새와 높은 퀄리티를 자랑하고 있는 제3회 ‘부코페’가 뜻 깊은 행보를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7일 부산 사직여자고등학교를 찾은 김준호 집행위원장은 코미디언들의 생생한 이야기들을 직접 들려줌으로써 코미디에 대한 이해도와 관심을 고취시키는가 하면 3회 슬로건인 ‘부산바다 웃음바다, 웃음이 희망이다’라는 주제 아래 학생들에게 진정한 웃음의 의미를 나눴다.
↑ 사진제공=(사)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조직위원회 |
특히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과 업무 체결 협약을 맺으며 청소년들에게 웃음 가득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는 ‘NGO프렌딩’ 백두원 대표는 ‘웃자! 대한민국 청소년’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며 “여러분들의 웃음이 대한민국의 희망이다. 학생들이 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스위스, 호주, 남아공, 캐나다 등 해외코미디페스티벌 조직위 인사를 초청해 코미디 문화 발전에 대한 심층적인 대화가 오갔던 ‘5대륙 코미디페스티벌 발전포럼’에서는 K-코미디의 밝은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고. 무엇보다 이날 진행된 식전 행사에서 김준호가 프렌딩 프렌즈로 위촉돼 ‘NGO프렌딩’ 백두원 대표와 함께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적극 응원할 것을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더욱이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꾸밀 시상식은 오늘(30일) 오후 9시, 마지막 ‘슈퍼갈라쇼’ 공연 후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릴 것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내 우수 공연팀에게 수여되는 부산바다상과 해외 우수공연팀에게 수여되는 웃음바다상을 비롯해 올해부터 새롭게 생겨난 신인상 시상이 펼쳐질 예정인 만큼 과연 수상의 영예를 누가 안게 될 것인지에도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이처럼 부산 각지에서 펼쳐지는 본 공연은 물론, 각양각색의 알짜배기 부대행사들은 축제의 퀄리티를 높이며 남다른 의미를 남기고 있다는 반응이 잇따르고 있어 더욱 주목케 한다.
한편, 한 순간도 놓치고 싶지 않은 웃음의 향연, 제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은 내일(31일) 폐막을 앞두고 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