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세연 기자] 소녀시대가 정규 5집 타이틀곡 ‘라이언 하트’로 6관왕을 차지하며 톱 걸그룹의 위용을 떨쳤다.
소녀시대는 지난 25일 SBS MTV ‘더 쇼 시즌4’를 시작으로 26일 MBC MUSIC ‘쇼! 챔피언’, 27일 Mnet ‘엠카운트다운’, 28일 KBS2 ‘뮤직뱅크’, 29일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까지 6개의 음악방송에서 1위를 석권했다.
소녀시대는 라이벌로는 약 4년 만에 완전체로 가요계에 복귀한 SG워너비와 ‘메이드 시리즈’(MADE Series)로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빅뱅, 최근 유닛 그룹을 결성하며 눈길을 끌고 있는 빅스 LR 등 이었다. 소녀시대는 이 라이벌들을 큰 차이로 따돌리며 8년차 걸그룹의 위엄을 여실히 드러냈다.
에이프릴은 ‘꿈사탕’으로 투명하고 소녀다운 무대를 선보였다. 마이비 역시 역동적인 칼군무와 개성이 돋보이는 콘셉트로 강력한 인상을 남겼다.
오랜만에 컴백한 가수들의 무대 역시 눈길을 끌었다. 투아이즈는 ‘말괄량이 삐삐’에서 착안한 타이틀곡 ‘삐삐’(PIPPI)로 2년 만에 컴백했고 비트윈 역시 사랑하는 여자의 마음을 갖고 싶은 남자의 욕망을 표현한 ‘스토커’(STALKER)로 1년 만에 가요계에 복귀했다. 더불어 발라드 가수에서 댄스 장르에 과감히 도전장을 던진 벤은 ‘루비루’(Looby Loo)를 통해 깜찍한 비주얼과 귀여운 안무를 선보이며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안세연 기자 yeonnie88@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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