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리 |
리쌍컴퍼니는 보도자료를 통해 "동영상의 남자는 개리가 아니며, 소속사는 유포자를 찾아 법적 대응할 방침"이라고 31일 공식입장을 밝혔다.
지난 주말 연예가 관계자들이 발칵 뒤집힌 일이 있었다. 소셜미디어 상에 한 편의 동영상이 확산했기 때문이다. 개리와 닮은 듯한 한 남성이 있었으나 자세히 확인한 결과, 그의 왼쪽 팔 문신이 달랐다.
이를 파악하는 과정에서 '사실 관계를 바로잡을 필요가 있지 않겠느냐'는 각 언론사와 주변 관계자들의 조언이 소속사 측에 이어졌다.
그럼에도 30일 리쌍컴퍼니 측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동영상 속 두 사람이 비 연예인일지 모르는데 논란을 공론화해 그들에게 더욱 피해가 갈 수 있다는 개리의 신중한 판단이 있었다"며 보도 보류를 요청했다.
소속사 측은 개리의 의견을 존중했고, 다수 매체 역시 이에 동의했다. 진실이 자연스럽게 밝혀지길 바랐다. 하지만 이미 문제의 파일은 '개리 동영상'으로 기정사실화 되면서 더 이상 방관할 수 없게 됐다.
소속사 측은 "동영상 당사자인 분이 연락을 해와 오히려 개리를 걱정했다"면서 "유언비어로 인한 억울한 상황을 계속 지켜볼 수 없어 허위 사실 유포자들을 상대로 법적 대응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 측은 이어 "현재 인터넷 상에 퍼진 모든 네티즌에 대한 증거물을 이미 수집해 놓았다. 정식 수사 의뢰를 요청할 예정이다. 어떠한 합의나 선처도 절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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