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가 올 하반기 일본에서 본격 데뷔한다. 이미 멤버들의 개인 활동으로 인지도를 높여놨기에 국내에 이어 일본에서도 순탄한 데뷔 신고식이 예상된다.
서강준, 이태환, 공명, 강태오, 유일 등으로 구성된 서프라이즈는 지난 2014년 11월18일 첫 번째 앨범 ‘프롬 마이 하트’(From My Heart)를 발표했다. 동명의 타이틀곡은 조영수가 프로듀싱을 맡았고 작사가 김이나가 참여했다. 사랑을 위해 모든 걸 바칠 수 있는 남자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가사로 돋보이는 곡이다.
서프라이즈 완전체로서의 활동도 빛났지만, 국내에선 멤버들의 개인 활동이 눈에 띄었다. 서강준은 멤버 중 가장 활발한 드라마, 영화 활동으로 가장 친숙하다. 그는 ‘수상한 가정부’ ‘앙큼한 돌싱녀’ ‘룸메이트’ ‘가족끼리 왜 이래’ ‘최고의 미래’ ‘화정’ ‘투 비 컨티뉴드’ ‘나의 사랑 나의 신부’ ‘뷰티 인사이드’ 등에 출연해 얼굴, 이름, 연기력을 알렸다.
공명은 ‘어떤 시선’ ‘도희야’ ‘이것이 우리의 끝이다’ ‘무한동력’ ‘화정’ 등, 이태환은 ‘고교처세왕’ ‘오만과 편견’ ‘화정’ 등, 강태오는 ‘미스코리아’ ‘오늘도 청춘’ ‘여왕의 꽃’ 등에 출연했다. 그동안 쌓아온 멤버 개개인의 활동과 조금씩 이어져온 투어 덕분에 완전체 서프라이즈에 대한 인식은 부족해도, 얼굴과 이름을 통해 그룹 서프라이즈를 알린 셈이다. 즉, 영화와 예능, 광고 등에서도 활약하는 ‘액터테이터’로 자리매김 하는 중이다.
또한 11월3일 일본 도쿄 야마노홀에서 두 차례에 걸쳐 데뷔 기념 라이브 공연까지 진행, 오사카에서도 데뷔 앨범 발매 이벤트도 함께 계획 중이다. 서프라이즈의 일본 정식 데뷔 소식이 전해져 대중에게 이들이 좀 더 친근해졌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