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연 “내가 조신하다고? 화날 때 밥통 두 대 비워봤다”
[김승진 기자] 걸그룹 카라의 한승연이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로 과거 발언들까지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13년 9월 진행된 카라 정규 4집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는 한승연이 참석해 입담을 선보였다.
당시 쇼케이스에서 한승연은 "살면서 '내가 정말 숙녀는 못 되겠구나'라는 생각이 든 적 있느냐"는 MC 전현무의 질문을 받았다.
이에 한승연은 "숙녀는 항상 조신하고 차분한 느낌이 있는데 난 배 고플 때나 깜짝 놀랐을 때나 전혀 조숙해 보이지 못 하는 것 같다"며 "배고플 때 허겁지겁 막 먹는다. 밥을 거의 마시듯 먹는다. 진짜 빨리 먹는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 한승연 “내가 조신하다고? 화날 때 밥통 두 대 비워봤다” / 사진=방송 캡처 |
이에 전현무가 "밥을 흡입할 때 얼마까지 먹어봤느냐"고 재자 묻자 한승연은 "화가 나면 되게 잘 먹는 스타일이다. 밥통 두 대를 비워봤다. 화가 나니까 그렇게 들어가더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한승연은 지난 2007년 그룹 카라로 데뷔했다.
김승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