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성은 기자] KBS 박형욱 성우가 진행자 부문 성우상을 수상했다.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상암공개홀에서 제42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박형욱 성우는 16년간 KBS ‘시청자 칼럼-우리 사는 세상’을 진행하며 시청자들의 목소리를 전달해왔다
↑ 사진=한국방송대상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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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감사하다. 시민과 함께 한다는 의미에서 ‘시청자 칼럼-우리 사는 세상’은 깊은 뜻이 있다”며 “방송 시간은 5분 정도로 짧지만 시청자만 만 분 이상 출연했다. 9월 말이면 4천회가 된다. 큰 의미의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그는 “제작진에게도 감사하다. 내레이션은 남자 성우도 함께 하고 있는데, 그간 함께 했던 파트너들에도 감사하다”며 주위에 대한 감사인사를 잊지 않았다.
박 성우는 “현대판 신문고라는 이야기를 많이 해주신다. 시청자와 함께하는 성격을 잘 담은 표현 같다. 더 나은 세상을 꿈꾸는 ‘시청자 칼럼’ 응원해주면 좋겠다”고 바람을 덧붙였다.
한편 한국방송대상은 방송인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 이를 통해 우수한 방송 프로그램 제작을 진흥하기 위해 한국방송협회가 1975년부터 운영하는 시상제도로, 방송의 날인 9월 3일에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안성은 기자 900918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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