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열병식’이 진행된 가운데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불참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한 매체의 보도에 의하면 김정은은 중국 전승절 기념행사 참가 조건으로 시진핑 중 공산당 총서기 옆자리에 앉는 등의 ‘최고 예우’를 요구했다가 거절당해 불참했다.
해당 매체는 “최근 평양을 비롯해 지방 당간부들과 주민들 사이에서는 중국 전승절 기념 열병식 이야기가 심상치 않게 나오고 있다”면서 “간부들은 이번 행사에서 김정은이 불참하게 된 기본 원인이 열병식 단상 앞자리에 오르지 못한 것 때문”이라고 전했다. 또 “당 중앙기관 간부들 사이에서 나온 말에 따르면 북한은 그동안 수차례 중국 정부와의 조정을 했지만 중앙석은 커녕 옆으로 밀렸다”고 보도했다.
이어 “첫 해외방문에 나
한편 3일 ‘중국인민의 항일전쟁 승리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70주년’ 전승절 기념행사 및 열병식이 개최됐으며 박근혜 대통령도 이날 중국 열병식에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