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윤아 기자] 가수 김태우가 에너지 넘치는 무대로 ‘불후의 명곡’을 들었다 놨다.
5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에서는 세시봉과 함께하는 추억의 번안가요 특집이 펼쳐졌다.
이날 김태우와 바다가 우승을 두고 경쟁을 펼치게 됐다. 이에 바다는 “SES와 god의 대결”이라고 말했다.
↑ 사진=불후의 명곡 캡처 |
김태우는 무대에 앞서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조영남의 ‘물레방아 인생’을 준비했다. 유쾌하고 신나는 노래로 무대를 채워보겠다. 멋지게 소화해보겠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그는 시원시원한 가창력과 신나는 댄스, 폭발적인 무대 매너까지 무두의 엉덩이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결국 관객들은 기립했고, 그의 무대는 토요일 저녁 늦여름의 더위를 싹 가시게 했다.
조영남은 “세계 최고다. 나보다 낫다”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후 바다는 “슈와 유진이 TV를 보고 있을 걸 생각하니 지고 싶진 않다. 그래도 god니깐 질 수도 있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결과가 발표됐고, 김태우는 436표로 바다를 잡았다.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