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석근 기자] 돌고래 호 밤샘 수색에도 성과가 없어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주말 바다낚시를 즐기던 낚시꾼 등 21명이 승선한 낚싯배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해 10명이 숨지고 3명이 구조됐다.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해경은 8명으로 추정되는 실종자를 찾기 위해 이틀째 철야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10번째 사망자가 나온 이후 실종자가 추가로 발견되지 않았다.
사고가 난 이후 시간이 흐르면서 조류에 따라 실종자들이 멀리 떠내려갔을 가능성이 높아 어선까지 동원해 수색범위를 넓히고 있으며 해난구조대까지 투입해 추자도 주변 양식장 등을 중심으로 수중 수색도 진행하고 있다. 7일에도 해경은 선박 70여 척을 동원해 섬 갯바위 등을 중심으로 수색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 돌고래 호, 밤샘 수색에도 실종자 추가 발견 無…애타는 마음/사진=MBN |
차석근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