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가수 린이 영화 ‘이민자’와 콜라보레이션을 확정했다.
린은 오는 9일 9번째 정규 앨범 ‘9X9th’ 발매를 앞두고 있다. 이 가운데 수록곡 ‘나를 봐요’와 함께한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이 오늘(7일) 공개됐다. 이는 ‘이민자’와의 콜라보레이션 때문이다.
‘이민자’는 1921년, 뉴욕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엘리스섬에 도착한 여인 에바와 그녀를 버릴 수도 지킬 수도 없었던 두 남자 브루노와 올란도. 사랑할 수 없었던 시대에 만난 세 남녀의 운명을 그린 드라마다.
평소 마리옹 꼬띠아르, 호아킨 피닉스, 제레미 레너를 좋아하고 특히 마리옹 꼬띠아르가 나오는 영화는 믿고 본다는 린은 “‘이민자’의 개봉을 기다리고 있던 가운데 공동 작업 제의가 들어와 흔쾌히 수락했다”며 이번 콜라보레이션에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소속사 뮤직앤뉴 역시 “린의 새 앨범이 가진 전체적인 콘셉트와 수록곡 ‘나를 봐요’가 ‘이민자’의 클래식한 기품과 정조에 잘 어울린다고 판단되어 즐거운 마음으로 작업했다”고 덧붙였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