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 “17년 만에 작곡 참여…새롭게 태어난 기분”

[MBN스타 유지혜 기자] 가수 전진이 직접 작업에 참여한 앨범을 출시하는 소감을 밝혔다.

전진은 7일 오후 서울 중구 정동극장에서 열린 두 번째 솔로 미니앨범 ‘리얼’(#REAL#)의 음악감상회에서 “거의 세 시간 반 정도 밖에 못 잤다. 팬들과 함께 스트리밍을 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전진은 “7년 만에 앨범을 낸 건데 1위를 떠나서 어느 정도 제가 만족하는 앨범을 준비했다고 생각한다. 멤버들과 팬들이 응원을 해줘서 그것만으로도 정말 기분이 좋다”며 “팬들 반응을 보니 여러모로 성장을 했다는 말씀을 많이 해줘서 그것만으로도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전진은 “진작 보여드리고 싶었지만 시간이 벌써 이렇게 흘렀다. 혼자서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17년 만에 보여드리게 돼서 새로 태어난 기분이다”라고 말하며 “앞으로 더 보여드릴 만한 게 있다는 것에 개인적으로 만족한다”고 새 앨범의 의미를 전했다.

타이틀곡 ‘와우와우와우’(WowWowWow)는 ‘룩킹엣’(Lookin’ at)의 반복되는 가사와 점점 빠져들게 하는 보컬 멜로디, 여기에 파워풀하고 치명적인 전진만의 퍼포먼스가 더해진 곡이다. 특히 이 곡에 신화 멤버 에릭이 랩 피처링을 자청, 지원사격에 나서며 더욱 완성도를 높였다.

전진은 7일 자정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솔로 미니앨범 ‘리얼’(#REAL#)을 공개, 약 7년 만에 솔로로 컴백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