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인턴기자]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의 대본 리딩 현장이 포착됐다.
지난 4일 탄현 SBS 제작센터에서 SBS 새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연출 이용석 극본 도현정)의 대본 리딩이 진행됐다.
이날 대본 리딩 현장에는 문근영, 육성재, 온주완, 장희진, 신은경, 김용림, 정성모, 김민재, 장소연, 최재웅, 류태호, 박은석, 안서현 등 20여 명의 배우들과 이용석 감독, 도현정 작가가 참석했다.
문근영은 극 중 조용한 마을 아치아라에서 의문의 시체를 발견해 사건의 중심에서 진실을 추적해나가는 한소윤 역을 맡았다. 그는 조용한 듯하지만 강단 있는 캐릭터의 특징을 정확히 파악하며 흠잡을 데 없는 연기력을 펼쳤다.
특히 쉬는 시간에는 도현정 작가 옆에 앉아 대본에 대해 궁금했던 점을 모두 물으며 꼼꼼히 체크하는 열의를 보였다.
문근영과 호흡을 맞추는 육성재는 마을 사람들의 비밀을 파헤치는 아치아라 파출소 순경 박우재 역을 맡았다. 그는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 캐릭터답게 통통 튀면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여 선배 연기자들의 칭찬을 듬뿍 받았다.
한편,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은 ‘용팔이’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