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서부전선’의 설경구와 여진구가 SBS ‘한밤의 TV연예’에 출연한다.
9일 방송되는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설경구와 여진구가 출연해 영화 ‘서부전선’의 비하인드와 부산 해운대를 배경으로 펼쳐진 게릴라 인터뷰 등이 공개된다.
인터뷰 도중 팬들과의 셀카 촬영, 소원 들어주기 등 여진구가 팬들과 직접 소통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설경구, 여진구 ‘구구커플’이 함께한 실내 인터뷰에서는 두 배우가 ‘서부전선’에서 30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호흡을 맞출 수 있었던 사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한편 ‘서부전선’은 농사짓다 끌려온 남한군과 탱크는 책으로만 배운 북한군이 전쟁의 운명이 달린 비밀문서를 두고 위험천만한 대결을 벌이는 내용을 그린 영화다.
전쟁과는 아무런 상관없는 평범한 두 사람이 쫄병이 돼 서부전선이라는 전쟁의 한복판에서 만나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무사귀환’이라는 코드에 담아 따뜻한 휴머니즘으로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