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두정아 기자] 2015 코리안드라마어워즈의 후보가 공개됐다.
사단법인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9일 오후 코리아드라마어워즈의 대상과 최우수연기상, 작품상, 작가상 등 10여개 부문의 후보를 공개했다.
대상에는 김수현(KBS2 ‘프로듀사’)과 유동근(KBS2 ‘가족끼리 왜 이래’), 지성(MBC ‘킬미힐미’), 주원(SBS ‘용팔이’), 차승원(MBC ‘화정’) 등이 이름을 올렸다. 5명 모두 남자배우인 점이 눈길을 끈다.
또한 우수 연기상에는 김대명과 서강준, 서인국, 이준, 조정석 등이 남자 부분 후보에 올랐으며 여자 부분에는 김사랑, 서현진, 아이유, 유이, 최수영이 경합을 벌이게 됐다.
신인상 남자 부문에는 남주혁과 남태현, 박찬열, 서영주가, 여자 부분에는 설현과 이성경, 임지연, 조수향, 채수빈이 노미네이트 됐다.
작품상은 ‘프로듀사’와 ‘용팔이’ ‘미생’ ‘킬미힐미’ ‘풍문으로 들었소’ 등 5개 작품이 경쟁을 벌인다. 작가상은 ‘너를 기억해’의 권기영, JTBC ‘유나의 거리’의 김운경, ‘용팔이’의 장혁린, ‘미생’의 정윤정, JTBC ‘하녀들’의 조현경이 후보에 올랐다.
연출상은 ‘미생’의 김원석, ‘킬미힐미’의 김진만, ‘풍문으로 들었소’의 안판석, ‘하녀들’의 조현탁, ‘프로듀사’의 표민수와 서수민 PD가 후보 명단에 올랐다.
코리안드라마어워즈는 경남 진주시 일대와 문화예술회관 중심으로 10월1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되는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의 일원으로 열린다. 한류 드라마 확산과 한국 드라마 산업 육성을 목표로 2006년 처음 열린 이래 올해 9회째를 맞은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은 한국 대중문화의 핵심 콘텐츠인 드라마를 주제로 인터넷을 통해 세계인이 함께 보고, 듣고, 즐기는 축제를 지향하는 행사다.
코리아드라마어워즈는 9일 오후 5시 레드카펫행사를 시작으로 6시부터 본 시상식이 진주시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지상파 방송 3사 및 종합편성채널, 케이블 채널 등 한국에서 방영되는 모든 드라마를 아우르며 전문 심사위원단이 시청률 등을 기준으로 심사하여 수상작을 가린다. 심사 대상은 지난 1년간 방영된 모든 드라마 장르다.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생중계된다.
두정아 기자 dudu0811@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