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권상우가 아내를 사랑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권상우는 9일 오후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탐정: 더 비기닝'(감독 김정훈) 언론시사회에서 극중 주인공들이 아내를 살쾡이, 범이라고 표현하는데 대해 실제 와이프를 비교해 달라고 하자 "동물로 비교하자면 사춘기 여고생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내 와이프는 잘 삐치는 스타일"이라며 "가끔 귀엽기도 하고, 아직도 저를 사랑하는 것 같다. 사랑스러운 사춘기 여고생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탐정: 더 비기닝'은 한국의 셜록을 꿈꾸는 추리광 강대만(권상우)과 광역수사대 레전드 형사 노형사(성동일)의 비공개 합동 추리작전을 담은 작품이다. 588:1의 경쟁을 뚫은 탄탄한 시나리오
jeigun@mk.co.kr/사진 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