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잠실)=옥영화 기자] 9일 잠실종합운동장 퀴담의 빅탑에서 오픈 미디어 리허설이 진행됐다. 퀴담 아티스트가 리허설을 하고 있다.
이번 월드투어로 20년간의 여정을 마치고 전 세계 관객들과 영원한 작별 중인 태양의서커스 ‘퀴담’이 오는 9월10일부터 한국에서 마지막 빅탑 투어를 선보인다.
태양의서커스가 처음 시작된 무대인 빅탑은 ‘퀴담’ 만을 위해 설계되어 아레나에서 진행되는 것보다 더욱 풍성한 재미를 선사하는 것은 물론 특별한 공간에서 보여지는 공연의 미학을 최대한 이끌어내며 태양의서커스만의 환상적인 체험을 온전히 느끼게 할 예정이다.
프랑코 드라고네 연출로 탄생한 태양의서커스 ‘퀴담’은 1996년 4월, 몬트리올의 빅탑 내에서 첫 공연을 시작해 5대륙을 투어하며 6,200회 이상의 공연을 진행하며 1,38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만나왔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태양의서커스 ‘퀴담’은 ‘익명의 행인’이란 뜻의 라틴어로 익명성의 사회와 소외된 세상에 따뜻한 희망과 화합의 메시지를 던지는 작품이다.